저자의 말 | 서연

처음에 해바라기의 꽃말을 생각했을 때는 너무 범위가 넓어서 막막했는데, 순간 전화 부스에서 노을 지는 오후에 해바라기를 들고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와 통화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거짓말 같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순간적으로 떠올라서 곧장 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그려본 일러스트가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되었고 완성을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어떻게 완성을 하든 제 작품이니까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